저만 그런줄 알았더니 밑에 분도 그러시나보네요.

제일 처음에 홈팜을 받고 나서 메밀싹을 키웠다가 크질 않아서 다 버렸구요

무순은 사진에서처럼 잘 자라진 않았지만 그래도 먹을만하게 크긴 했지만 시원찮았구요.

그 다음 콩나물 콩을 키웠는데

제일 처음 시도할땐 윗 채반을 씌우란 말만 있지 언제 벗기란 소리가 없어서

그냥 씌워놓은채 키웠더니 콩나물 머리만 비정상적으로 크고 줄기는 손가락 마디 한개 정도의

길이밖에 자라질 않아서 버렸구요

두번째 콩나물 키우기 시도했을땐

콩나물 머리가 까맣게 되고 줄기도 별로 자라질 못했구요.

이땐 윗 채반을 싹 난 후에 벗겼습니다.

그 뒤 통화 한 후에 콩나물 콩을 새로 받았구요

먼저 콩보다 크기가 작은 콩이 왔더군요.

세번째 콩나물 콩을 키워서 오늘 아침 수확을 했는데요

4일 정도 되었구요.

이번엔 크기는 어느 정도  자랐는데

역시나 콩나물 머리가 까맣게 얼룩 덜룩 해서 나왔습니다.

국을 끓였더니 뒷맛이 써서 버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제가 한 방법 중에 혹시라도 틀린 부분이 있어서 이러는 거라면 지적해주세요.

1. 밑에 모터 부분까지 깨끗이 닦는다.

2. 물통에 깨끗한 정수기 물을 반 정도 받는다.

3. 4분 채반을 넣고 콩나물 콩을 보내주신 콩나물 콩 한봉지의 절반을 깨끗이 씻어

    나누어 담는다.

4. 윗 채반을 씌운다.

5.채광막을 씌운다.

6. 싹이 튼걸 확인 후 윗채반을 벗긴다.

7. 3일 후 수확한다.

(마치 콩 껍질이 콩나물 머리에 녹아 든듯 콩나물 머리 색이 그렇습니다.

얼룩 덜룩....수확한 콩의 전체가 빠짐없이 까만 색으로 얼룩 덜룩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문제인건지 재배기에 문제가 있는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제 더 이상 겁나서 다시 시도하기도 지쳐갑니다.